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 주에서 교통사고로 촉발된 군인과 주민 간의 충돌로 2명이 죽고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지난 6일 파푸아주 와메나에서 군인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어린이를 치어 다치게 한 뒤 주민과 군인 사이에 총격전과 방화가 벌어지는 등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교통사고 직후 주민들이 사고를 낸 군인 한명을 흉기로 살해했고, 이후 출동한 군인들이 주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푸아는 지난 1969년 유엔 후원으로 시행한 국민투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편입된 곳으로 일부 세력이 분리독립 운동을 계속하면서 산발적인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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