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성적 수치심을 주는 폭언으로 여대생을 성희롱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6살 김 모 씨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낙성대 구간 전동차 안에서 여대생 21살 임 모 씨에게 집단 성폭행을 뜻하는 은어 등을 써 가며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임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 남성을 처벌해 달라며 김 씨의 얼굴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과 사건이 발생한 지하철 역 CCTV를 대조해 동일한 인상착의자를 찾아내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자신을 중소 건설사 이사라고 밝힌 김 씨는 여대생의 바지가 너무 짧아 혼을 낸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10여 년 전부터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는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모욕죄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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