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이 현재 머물고 있는 베이징의 차오양 병원에서 전화통화를 갖고 자신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중국을 떠날 수 있도록 미국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천 씨는 미국 관리들이 지난 이틀간 자신을 만나지 못하고 접촉이 차단됐다며 심지어 자신을 만나려던 친구들이 공안에 폭행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권변호사 장톈웅의 부인 진볜링은 어제 남편이 천 씨를 만나려다 공안에 끌려가 심하게 구타당해 한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천 씨는 자신의 아내도 일거수 일투족이 제제를 받고 있다면서 밖으로 나갈 때는 허가를 받아야 하고 잠시 외출할 때도 비디오 카메라를 든 감시원이 계속 따라붙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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