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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탈모관리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하고 날씨가 습한 여름철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된 30대 남성입니다.

머리카락이 얇고, 두피가 약해 고민이었는데 최근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우상춘/35세 : 벌써 4~5년 됐는데, 샴푸를 하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베게 맡을 보거나 하얀 재킷을 입었을 때, 많이 빠지는 것을 느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국내 탈모환자가 25% 가량 증가했고, 남성 환자가 여성에 비해서 5천 명 정도 더 많았습니다.

특히 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남성 탈모환자들은 여름철에 더 심해진다고 답했습니다.

[강진수/피부과 전문의 : 자외선이 강하게 되면 모발에 있는 외피가 손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피지가 많이 분비됨으로써 염증이 생기게 되죠. 그래서 탈모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남성 탈모의 원인중 하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인데요,

[흔히 남성형 탈모는 남성형 호르몬 때문에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호르몬 때문에 오지만 (남성형 탈모는) 호르몬 자체가 아니라 그 호르몬이 다른 것으로 변환이 되는데 이 때 변환시키는 효소가 있습니다. 그런 효소를 억제해서 남성형 탈모가 안 오게 하는 원리입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먹는 탈모 치료제의 경우 5년간의 임상실험 결과, 환자의 90%가 조기치료 시에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됐던 20대 남성입니다.

[이 모 씨/24세 : 2년 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물치료를 받았더니 많이 나아져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요.]

그러나 경구용 탈모제는 호르몬에 작용하는 치료제로 부작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자외선이 강한 날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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