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기를 쐬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손수 가꾼 텃밭이 주는 작은 행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살았던 주부 김경희 씨는 두 달 전 빌라형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왔습니다.
[김경희/주부 : 저희가 부지런해지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 매일 아침마다 물주고 배추도 다 관리해주고 그리고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좀 개운해지는 것 같아요.]
김 씨가 이사를 결심하게 된 건 무엇보다 분양가를 깎아준다는 조건 때문이었습니다.
첫 분양은 지난 2007년 5월 48가구를 분양했지만, 계약률은 6%에 그쳤습니다.
고심 끝에 해당건설사는 지난 5월부터 기존분양가에서 33%까지 깎아주는 할인분양에 나섰습니다.
[손현/건설업체 분양사업팀 : 타운하우스를 분양하면서 워낙의 고가의 자재를 쓰고 큰 평수를 분양을 하다보니까 금액대가 굉장히 큰 게 사실이었습니다.]
223㎡의 할인 분양가는 10억 9천만 원.
기존 14억 6천만 원에서 3억 7천만 원이 깎인 가격입니다.
이처럼 분양가를 낮춘 결과 현재 계약률은 80%에 이릅니다.
하지만 분양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입주희망자 : 가격이 1~2억 원 싸졌다고 해서 부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10억 원이 넘어가는 집을 사면서 1~2억 때문에 사고 안사고를 결정할 사항은 아닌 것 같고요.]
화려한 스타들의 출연과 '엣지있게'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스타일'.
그 화려함 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박 기자의 집.
사실은 지난 7월부터 분양이 시작된 경기도의 한 샘플하우스였는데요.
고가 주택이란 이미지를 벗기 위해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1대 1마케팅에서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것입니다.
241㎡ 단독형 타운하우스의 가격은 18억 원.
주거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쾌적성이 강조되고 있어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기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분양업체 관계자 : 실제 스타들이 거주하던 주택이라서 실제 고객들이 와서 친근감과 호감도가 많이 높아졌고, 덕분에 분양률이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가격이 비싼데다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에는 개발 호재가 뚜렷한 곳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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