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의 내일(20일) 새벽 사우디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사우디전의 관전 포인트를 심우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7승7무.
허정무호는 칠레전 첫 패배 이후 1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7번의 승리는 모두 투르크메니스탄 등 약체들에 거둔 것입니다.
이번에 피파랭킹 52위 사우디를 꺾는다면 '약팀에 강하고 강팀에 약하다'는 오명을 상당 부분 털어낼 수 있습니다.
최전방에서 정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 자리는 하나.
이근호와 박주영, 두 선수의 경쟁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관건입니다.
사우디 전에서는 이근호가 선발로, 박주영은 후반 조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조금이라도 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2000년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하르 감독의 사우디에게 2대1로 졌습니다.
8년만에 다시 만난 허 감독이 화끈한 승리로 설욕에 성공할 지도 볼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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