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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67.7%…2년 만에 최고치

[경제 365]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이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7.7%로, 2022년 12월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전세가율은 지난달 보다 0.1% 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보다 2.49% 올랐지만, 전셋값은 6.78% 오르며 상승폭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전세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가 지속 중인데, 전세가율의 상승은 이른바 '갭 투자' 수요를 낳아 주택 매매 가격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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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60만 명 넘는 소비자가 가입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병원에서 진단서 등 종이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 '실손 24'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60만 가입자 가운데 실제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는 2만 5천 건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간소화 서비스 대상인 병원급 요양기관 7천725곳 가운데 약 3.2% 정도만 간소화 사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국내 보험 소비자의 실손 청구 건수는 연간 1억 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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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2일에서 15일 사이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56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판매합니다.

아시아나는 해당 항공편 잔여좌석 약 4천500석을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행사를 통해 마일리지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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