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면 꽃구경을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이번 봄에는 아주 특별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꽃이 개발됐다고 하네요.
분명 꽃잎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알던 국화인데 색깔이 왜 이럴까 싶죠.
영국에서 개발한 '자체발광' 신종 국화입니다.
열대 버섯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주입했는데요.
이러면 반딧불이나 일부 버섯처럼 '생물 발광'할 수 있는 효모가 합성돼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게 가능하다고 하네요.
앞서 이 영국 연구팀은 동일한 방법으로 '반딧불 피튜니아'를 개발한 바 있는데요.
실제 판매까지 이뤄지면서 식물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관상용에 그치지 않고 식물 기반의 그린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해 후속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화면 출처 : Light Bio Inc.·유튜브 Light 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