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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연승…16강 보인다

방신실, K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연승…16강 보인다
▲ 방신실

'슈퍼 루키'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방신실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둘째 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채은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날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1홀 차로 꺾었던 방신실은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4명씩 치르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만이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8조에 속한 방신실은 이날까지 홍정민(1승 1패), 이채은, 서연정(이상 1무 1패)을 앞서고 있어 3차전에서 서연정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홍정민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같은 조인 홍정민은 서연정을 5홀 차로 이기고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었습니다.

3차전에서 홍정민이 이채은에 승리하고, 방신실이 서연정에 패배한다면 둘은 2승 1패로 동률을 이뤄 16강행 티켓을 놓고 연장전을 치러야 합니다.

지난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성유진은 4조 2차전에서 올해 신인왕 부문 선두인 김민별을 5홀 차로 이기고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최근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는 김지영을 6홀 차로 꺾으며 1차전에서 이주미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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