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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리그 34호 골 폭발…맨시티, 풀럼 꺾고 'EPL 선두 점프'

홀란 리그 34호 골 폭발…맨시티, 풀럼 꺾고 'EPL 선두 점프'
리그 34호 골 터트리고 기뻐하는 맨시티 엘링 홀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리그 34호 골로 '단일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운 가운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을 향해 전진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023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홀란과 알바레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6을 기록해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따도리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2월 15일 아스널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사흘 뒤 노팅엄에 비겨 아스날에 선두를 내줬고, 이후 8경기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스날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의 역전 우승 가능성도 더욱 커졌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알바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홀란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홀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4골을 터트려 'EPL 단일 시즌 최다 골 타이'를 작성했습니다.

이미 홀란은 직전 33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리그 33호 골을 꽂아 'EPL 38경기 체제 단일 시즌 최다 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리그 34호 골을 쏘아 올리면서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골(34골)'을 기록했던 앤디 콜, 앨런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1992-1993시즌 출범한 EPL은 22개 팀이 참가해 팀당 42경기를 치르다가 1995-1996시즌부터 '20개 팀·38경기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더불어 홀란은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50골 8도움으로 무려 58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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