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대북 제재를 위반한 영국 담배업체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에, 우리나라 돈으로 8천441억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단일 건으로 미 법무부가 부과한 대북 제재 벌금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미 법무부는 "제재를 위반할 경우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한 최신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2007년부터 약 10년간 자회사가 관리하는 제3자 회사를 통해 북한에 담배를 팔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