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 사건이 발생한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
필리핀의 한 대학 졸업식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전직 시장 등 3명이 숨졌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쯤 마닐라 북동부 케손시에 있는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의 졸업식 예행 연습 중에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졸업식에 참석했던 로즈 푸리게이 전 라미탄시 시장과 그의 비서, 대학 보안요원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권총 2정으로 무장했는데, 푸리게이 전 시장에게 원한을 품고 계획적으로 암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CNN필리핀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