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뉴질랜드 꺾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막차 탑승

코스타리카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막차를 탔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카타르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전반 3분에 터진 조엘 캠벨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팀을 결정하는 마지막 대륙간 플레이오프였고, 코스타리카는 마지막 32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습니다.

앞서 어제(14일)는 호주가 페루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31번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 본선에 올랐던 코스타리카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스페인, 독일, 일본이 속한 E조에서 경쟁합니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의 맹주 뉴질랜드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