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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친동생 공범으로 긴급 체포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친동생 공범으로 긴급 체포
경찰이 우리은행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의 친동생을 오늘(29일) 긴급 체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젯(28일)밤 9시 반쯤 우리은행 직원 A 씨의 친동생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긴급 체포된 A 씨가 동생과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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