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윌 스미스 공개 사과'입니다.
윌 스미스는 시상식 다음 날인 오늘(29일) SNS에 자신이 뺨을 때린 크리스 록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폭력은 파괴적"이라며 "어젯밤 자신의 행동은 용납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에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스미스는 시상자인 코미디언 록이 탈모 증상을 앓는 자신의 아내를 놀리는 농담을 하자 무대에 올라 록의 뺨을 때리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시상식 뒤풀이에선 윌 스미스가 트로피를 들고 춤추는 모습도 공개됐는데,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공식 조사에 착수하면서 사과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행동 강령을 위반했거나, 청렴성을 훼손하는 회원은 권한을 정지하거나 회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어 스미스의 협회 퇴출이나 수상 취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폭력은 어떤 순간에도 용인될 수 없습니다. 윌 스미스 제대로 반성하길!", "어쨌든 농담도 도를 넘으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ills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