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지난해 가까스로 1부리그에 잔류한 강원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강원과 성남의 승부는 후반 35분 성남의 수비 실수 하나로 갈렸습니다.
마상훈이 골키퍼에게 한 헤딩 백패스가 짧아서 이걸 강원의 디노가 가로채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강원은 후반 42분 김대원이 멋진 쐐기골을 뽑아 홈에서 개막전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항은 제주 원정에서 3대 0으로 이겼고, 울산과 김천상무는 득점없이 비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