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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 탈선사고 복구 지연…오전 7시 30분 이후 정상화

경부선 KTX 탈선사고 복구 지연…오전 7시 30분 이후 정상화
어제(5일) 발생한 충북 영동터널 부근 부산행 KTX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서 오늘 오전 7시반 이후에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오전 5시 5분 서울역을 출발한 진주행 첫 열차는 정상 운행을 목표로, 어제부터 사고 현장에 35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작업을 하고 있지만 복구가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방면 경부고속철도 하행선 열차는 대전∼동대구 구간을 일반선으로 우회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행선 KTX 열차는 1시간 정도 지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동원해 사고 차량 회수, 전기 공급선 해체, 기중기 투입, 차량 복구, 전기공급선 복구 등을 거쳐야 해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어제 오후 늦게까지 KTX 120여개 열차가 최장 3시간 이상 지연 운행했고, 13개 열차는 운행이 취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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