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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갑질 폭로' 스타일리스트, 악플러에 공개 법적대응

'아이린 갑질 폭로' 스타일리스트, 악플러에 공개 법적대응
레드벨벳의 아이린의 갑질에 대해 폭로한 스타일리스트 출신 에디터가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지난해 10월 에디터 A씨는 아이린이 스태프에게 갑질을 해 20분 만에 눈물을 흘리게 했으며 이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고, 이로 인해 파문에 휩싸인 아이린이 공개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1년 만인 최근 A씨는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격들에 대해서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A씨는 "더 이상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 샅샅이 뒤져서 다음 주부터 소송 준비 시작이다. 지난 번 자료도 다 정리해서 갖고 있고 변호사는 이미 두 차례 만났다. 더러운 돈 필요 없고 집안 망신이 뭔지 알게 해줄 것"이라면서 "조용히 나를 지키려고 끝자락에서 멈췄는데, 이번엔 끝까지 해본다. 기다려라"라는 글을 적었다.

실제로 아이린의 사과 이후 A씨에게 외국인 팬덤을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폭로 당시에도 A씨는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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