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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선방 쇼' 돈나룸마, 파르 생제르맹 간다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0에서 선방 쇼를 펼치며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생제르맹 구단은 "돈나룸마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6시즌 동안 AC 밀란의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해온 돈라룸마는 올해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 파리 생제르맹에 새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골키퍼로 5년째 뛰고 있는 돈나룸마는 이번 유로 2020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 출전해 3차례 무실점을 기록했고 실점도 단 4골에 그쳤습니다.

특히 승부차기가 펼쳐진 스페인과 준결승, 잉글랜드와 결승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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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봉을 50% 깎고 오는 2026년까지 5년 더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뛰기로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무려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간판 선수로 활약해온 메시는 지난달 말 팀과 계약이 종료돼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 등 다른 명문 구단으로 이적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 구단들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무려 7억 유로, 우리 돈 9천500억 원에 달하는 메시의 이적료를 감당할 구단이 나타나지 못했고 메시는 결국 1억 2천500만 유로, 우리 돈 약 1천700억 원의 연봉 절반을 삭감하고 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더 머무르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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