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4월 코로나19 사망자가 6만 7천700명을 넘어서면서 월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브라질의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6만 7천7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이 다 지나기도 전에 이미 종전 최다 기록인 3월의 6만 6천868명을 돌파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그동안 북부 아마조나스주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달에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7만 1천137명 늘어 누적 1천430만 8천215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3천76명 추가돼 누적 38만 9천492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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