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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화웨이 견제 위해 5G 개입 방안 논의 중"

"백악관, 화웨이 견제 위해 5G 개입 방안 논의 중"
미국 백악관이 중국 통신장비 회사 화웨이를 견제하기 위해서 5G 이동통신 시장에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정부 기관이 화웨이와 경쟁하는 스웨덴의 에릭슨과 핀란드의 노키아를 직접 지원하거나 미국 회사가 이 회사들을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이 노키아와 에릭슨에 정부가 지원하는 컨소시엄이 직접 투자하는 구상을 올 초에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두 회사의 주가가 오르면서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미국 통신장비 회사가 두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통신장비 업체 시스코의 척 로빈스 최고 경영자가 작년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통신업체들이 네트워크를 만들 때 부품을 다양한 회사에서 공급받도록 정부가 압박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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