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약 2천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오전 회의를 소집, 법안 토론을 거쳐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토론이 끝난 뒤 구두 표결을 통해 법안을 처리했다.
대다수 의원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앞서 상원이 전날 표결에서 96명 만장일치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패키지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놓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넘어오는 대로 곧바로 서명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