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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출루 머신 추신수, 4출루 맹타…이틀 동안 7출루

살아난 출루 머신 추신수, 4출루 맹타…이틀 동안 7출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막판 무서운 타격감으로 과시하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하며 '4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9경기 연속 출루,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어제(15일) 오클랜드전에서 3출루를 기록한 데 이어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이틀 동안 무려 7번의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으로 올랐고, 출루율은 0.365에서 0.370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는 1회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상대 선발 숀 마네아가 던진 시속 146㎞ 직구에 허리를 맞고 1루로 걸어 나갔습니다.

3회엔 첫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1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0대5로 밀린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만들며 멀티 히트에 성공했습니다.

2루 방면 깊은 땅볼을 만든 뒤 빠른 발로 1루에 안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8회 무사 2루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헤수스 루사르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전 타석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연속 폭투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1대6으로 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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