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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금지 보잉 737맥스 좌석판매 논란…승객 "마루타 된 기분"

운항금지 보잉 737맥스 좌석판매 논란…승객 "마루타 된 기분"
2차례 추락 사고로 346명의 인명피해를 내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된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좌석들이 판매되고 있어 우려가 일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선데이타임스는 ''죽음의 덫' 737 기종의 좌석 판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항공 규제 당국이 737 맥스의 운항 재개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지만, 일부 항공사들이 올해 말부터 이 기종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는 작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한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참사로 모두 346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3월 중순부터 공식적으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항공 정보 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의 비행 일정 자료에 따르면 영국 TUI와 미국 유나이티드 등 여러 항공사는 올해 말 보잉 737 맥스 기종을 이용, 3만2천6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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