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3일)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아침 7시 박씨를 불러 3시간 정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최종훈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 대표와 박 씨도 이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 적도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