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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최하위 신한은행 제압

'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최하위 신한은행 제압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최하위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오늘(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대 65로 꺾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시즌 7승 10패를 쌓아 4위를 유지했습니다.

3승 14패의 꼴찌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5위 OK저축은행(5승 11패)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2쿼터 막바지 강이슬의 3점 슛과 신지현의 골 밑 돌파 득점이 번갈아 나오며 42대 27로 리드 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김단비가 15점을 올리며 맹활약해 추격에 불을 붙였습니다.

2, 3쿼터 내내 고군분투하던 김단비는 3쿼터 종료 47초 전 3점포까지 쏘아 올리며 54대 5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다시 김단비의 3점포가 터지며 59대 58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박빙의 승부에서 KEB하나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61대 61로 맞선 4쿼터 중반 강이슬과 파커의 자유투 득점, 파커의 골밑슛과 신지현의 미들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종료 3분 33초 전 69대 6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나오고 슛 성공률도 떨어져 동력을 찾지 못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의 파커가 28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강이슬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습니다.

신지현도 13점 5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35점 13리바운드를 몰아쳤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사진=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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