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망명을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 일명 캐러밴 구성원들이 머물러온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의 임시보호소가 폐쇄돼 국경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운 거처가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은 "현재 임시보호소는 나쁜 위생 여건 때문에 폐쇄한다"고 티후아나 시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티후아나 시 관리들은 캐러밴이 국경에서 다소 떨어진 옛 콘서트장 부지로 이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거처는 오테이 메사 국경 지대에서 15㎞, 샌디에이고로 들어가는 샌이시드로 검문소에서 22㎞ 떨어져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