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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 본격화?…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5개월 만에 반등

대출금리 상승 본격화?…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5개월 만에 반등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들어 재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가계대출 금리에 따르면 10월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전달 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EB하나은행이 전달보다 0.09%포인트 오른 3.40%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SC제일은행도 한 달 새 0.08%포인트 금리가 올랐습니다.

KB국민은행은 3.44%, 신한은행은 3.47%로 지난달보다 각각 0.05%포인트,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올해 들어 5월에 정점을 찍은 뒤 4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금리 상승세 영향으로 반등했습니다.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9월에 비해 한 달 새 0.215%포인트 올랐습니다.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국내 시장금리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가계신용은 모두 1천514조 4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2조 원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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