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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트 "9월 유로존 인플레이션 2.1%…에너지 가격 상승 탓"

지난 9월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의 인플레이션이 연간으로 환산했을 때 2.1%를 기록해 지난 8월의 2.0%보다 0.1% 포인트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7일 밝혔습니다.

작년 9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1.5%였습니다.

올해 9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2.1%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연간 2.0% 이내)를 약간 상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유로스타트는 분석했습니다.

EU 전체의 지난 9월 인플레이션은 2.2%로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작년 9월 EU의 인플레이션은 1.8%였습니다.

EU 회원국 가운데 지난 9월 인플레이션이 낮은 나라는 덴마크(0.5%)를 비롯해 그리스(1.1%), 아일랜드(1.2%)였고,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는 루마니아(4.7%), 헝가리(3.7%), 불가리아(3.6%) 등이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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