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연결과 현대화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도로협력 분과회의가 오늘(2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회담장으로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도로 연결과 현대화 의제에 대해 진지하고 성실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또 '문산과 개성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도 제안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25분 동안 전체회의를 가진 뒤 수석대표 접촉 등을 이어가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