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스위스, 나란히 16강…세르비아 탈락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브라질과 스위스가 나란히 무패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은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티아구 실바의 헤딩 쐐기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은 조별리그를 2승 1무, 조 1위로 통과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시각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스위스가 코스타리카와 2대 2로 비겨 1승 2무, 조 2위가 됐습니다.

세르비아는 1승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코스타리카는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하고 1무 2패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은 16강전에서 E조 2위 멕시코, 스위스는 E조 1위 스웨덴과 각각 맞붙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