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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월입니다. 68년 전 6월이 남북한이 총칼을 맞대고 피를 흘린 비극의 달이었다면, 2018년 6월은 이 비극의 고리를 끊는 극적인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지만, 이 6월이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 시대를 여는 확고한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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