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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미국공습 맞을라 이미 군시설 텅텅 비웠다

시리아, 미국공습 맞을라 이미 군시설 텅텅 비웠다
최근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시리아군이 미국 등 서방의 공습에 대비해 군기지 등 주요 군 시설을 비웠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군이 서방의 공습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정보를 받은 뒤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주요 군 건물을 비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국방부와 군사령부 건물들이 지난 이틀간 비어있는 상태"이며, 다마스쿠스 밖에 있는 군비행장, 정예 4사단과 공화국수비대 기지도 비웠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활동가와 일부 구조 단체는 지난 7일 시리아 두마 지역의 반군 거점에서 정부군의 독가스 공격으로 최소 40명, 많게는 백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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