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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대립각' 캘리포니아 지사, 주방위군 국경 배치엔 합의

'트럼프와 대립각' 캘리포니아 지사, 주방위군 국경 배치엔 합의
▲ 제리 브라운(왼쪽)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이민정책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미국, 멕시코 국경에 주 방위군 병력을 배치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을 따르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멕시코 국경에 맞닿은 미국 내 4개 주 가운데 공화당 소속인 애리조나, 텍사스, 뉴멕시코 주지사는 이미 방위군 병력을 국경에 파병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결정을 미뤄오던 브라운 지사는 연방 정부의 이민정책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어온 민주당 내 강경파 인삽니다.

브라운 지사는 400명의 방위군 소속 병력을 연방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이 국경 장벽 건설 작업에 동원돼서는 안 되고 마약과 무기 밀매, 갱 조직원 밀입국 등을 단속하는 작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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