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이 '금빛 질주'에 힘을 보탠 대표팀 막내 정재원에게 사이클 선물을 했습니다.
정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열심히 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이클을 번쩍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승훈이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서 함께 결승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에 도움을 준 정재원에게 사이클을 사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겁니다.
이승훈은 "재원이가 사이클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에게 사이클은 체력 훈련의 필수다. 사이클을 타면서 더 많이 훈련하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정재원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