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조만간 나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토대로 수사 마무리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8일)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과 더불어 전공의·간호사 등 21명을 조사했다"며 "11∼12일쯤 국과수 부검감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검감정 결과와 지금까지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사인을 따지고, 관련자 입건과 처벌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31분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