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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승부조작 유죄 투수 이성민 항소

의정부지법은 돈을 받고 프로야구 경기 승부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프로야구 선수 이성민 씨가 그제 자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NC 구단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브로커 32살 김 모씨에게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이 씨가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은 같은 법원 합의부에 배당돼 심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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