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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군제 세일 오늘 밤 카운트다운…"이제는 중국 넘어 해외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 할인 행사가 오늘(10일)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개시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갈라쇼'를 오늘 밤 중국 상하이 푸둥에서 개최합니다.

라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T몰과 라이벌인 징둥 닷컴 등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일제히 11일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할인판촉 행사를 진행합니다.

알리바바 T몰에는 중국과 해외의 100만 개 오프라인 상점들이 참여합니다.

여기에는 전 세계 14만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중국 내 60만개 소매점, 10만개 스마트상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4만개 해외 브랜드가 1천 500만 개의 할인 상품 판촉에 나서는 데 지난해보다 무려 1천만 개 상품이 늘어났습니다.

알리바바 T몰은 올해 광군제에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광군제에서 알리바바는 11일 하루 매출이 1천5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거래액은 1천207억 위안으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의 매출을 2.5배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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