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연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영화 '유리정원'이 선정되면서 여주인공인 문근영도 영화제 참석을 하게 됐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소설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미스터리 영화다. '마돈나'로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바 있는 신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문근영은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총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치료를 이어오며 건강을 회복해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기점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