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탄 두 살배기 아기가 비행기에 탄 승객들에게 '피스트 범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 두 살인 '가이 자쿠보위츠'는 지난 20일 미국 캔자스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가이는 자신의 좌석을 찾아가면서 비행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먹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이의 어머니인 알야 자쿠보위츠 씨에 의하면 반년 전 처음으로 '피스트 범프'를 배운 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다른 승객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조금은 어이없어하는 반응이지만 대다수는 아이가 귀엽다는 듯이 흔쾌히 아이의 인사를 받아줬습니다. 비행기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심쿵범'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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