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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29일부터 110원 인하

경기지역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오는 29일부터 110원 인하됩니다.

올해 들어 시내버스, 공항버스에 이은 세 번째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26일) 의정부에 있는 도 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버스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도내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평균 850원에서 740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도는 시내버스, 공항버스,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 추가 할인 또는 도입으로 도내 청소년 90만 명이 혜택을 보고 연간 200억 원 정도의 교통비를 줄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손실금 200억 원은 민간과 지자체 재정이 50%씩 부담하며 다시 지자체 재정은 도가 30%, 시·군이 70%를 분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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