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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욱일기 응원' 징계 日 축구팀 항소에 "이유 없다"

AFC, '욱일기 응원' 징계 日 축구팀 항소에 "이유 없다"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응원단의 전범기 사용으로 내려진 벌금 처분이 옳지 않다고 낸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4월 25일 수원 삼성과 펼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서포터즈는 경기 직전 욱일기를 내걸어 문제가 됐습니다.

수원 구단은 곧바로 욱일기를 압수했고, AFC는 전범기 응원을 막지 못한 책임으로 가와사키 구단에 1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재발시 무관중 경기를 치르도록 경고했습니다.

이러자 일본은 정치권까지 나서서 '욱일기 응원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AFC에 제기해왔습니다.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장은 AFC와 FIFA에 줄곧 욱일기에 정치적인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욱일기는 일본 국내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두둔했습니다.

(사진=수원 삼성 축구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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