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북서 태평양에서의 포획 고래 수를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일본 수산청은 앞으로 12년 동안 북서 태평양에서 매년 포획할 고래 수를 304마리로 정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217마리보다 무려 40%나 늘어난 건데, 국제 포경위원회는 1986년부터 상업적인 목적의 고래잡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과학적인 조사를 위한 고래잡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뒤, 사실상 상업 포경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