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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인천과 무승부…선두 탈환 실패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경쟁에 바쁜 전북이 최하위 인천과 비겨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12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1대 1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승리했다면 선두 자리에 복귀할 수 있었던 전북은 6승 4무 2패, 승점 22로 제주와 포항에 이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제주는 어제 대구를 꺾고 전북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전반 33분 부상에서 복귀해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국가대표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1대 0으로 앞선 후반 41분 인천 송시우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전북은 슈팅 수 20대 6으로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끝내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고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송시우는 지난해 4월 전북 원정경기에서도 1대 0으로 뒤진 후반 45분 동점 골을 뽑아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는데, 1년 만에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광주 경기에서는 포항이 광주를 2대 1로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포항은 승점 22로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도약했습니다.

포항 양동현은 7호 골을 터뜨려 8골의 데얀(서울)에 이어 득점 공동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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