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백악관 기자실에 최고급 커피 기계가 설치됐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의 명배우 톰 행크스가 선물한 건데요,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백악관 기자실에 마련된 에스프레소 커피 기계 옆,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진실, 정의, 그리고 미국을 위한 선의의 싸움을 계속해 달라.
톰 행크스가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언론은 수난시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CNN 등 주류 언론을 향해 가짜 뉴스라며 손가락질하고, 일부 언론은 아예 브리핑마저 출입이 금지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톰 행크스가 기자들의 사기를 북돋워 준 셈인데요, 톰 행크스는 트럼프의 정책을 반대하며 날을 세워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