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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에 새 크루즈선 운항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새 크루즈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승객 308명을 태운 크루즈선 창러 공주 호가 어제 하이난성 싼야시를 출발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새 크루즈선은 499명의 인원을 태울 수 있고, 항해 범위는 3천 해리입니다.

첫 항해는 3박 4일 일정으로, 승객들은 3일 파라셀 군도에 도착해 3개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선주인 하이난항운은 2013년 파라셀 군도로의 크루즈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새 크루즈선을 운항하기로 한 것은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유권 다툼이 치열한 지역에서 자국의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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