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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수석 김홍균 "김정남 피살 중요하게 다뤄질것"

한·미·일 3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차 방미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김정남 독극물 피살 사건이 이번 협의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의견이 많이 교환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말레이시아가 화학무기 VX를 사용해서 김정남을 죽였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에 그 문제를 어떻게 다뤄나갈지, 대응방안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협의에서 북핵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할 텐데, 김정남 피살사건은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와 함께 중요한 새로운 사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이번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에는 김홍균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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