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혼마여자골프-2R 공동선두만 5명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대회 이틀째 5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승현과 배선우, 안신애,이민영2, 이정은5 등 5명이 나란히 10언더파로 순위표 맨 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올시즌 2승으로 상금 3위를 달리는 배선우는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3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7월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통산 4승째를 거둔 이승현과 신장암을 이겨내고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민영도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두번째 우승을 정조준했습니다.

KLPGA 통산 5승의 베테랑 이정은과 지난해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안신애도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5명이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것은 2013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 이후 2년여만입니다.

1타 차 공동6위에도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몰렸습니다.

지난 2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김민선과 올해 연장전만 2차례 치르며 꾸준히 정상을 두드린 정희원, 그리고 1라운드 선두 조윤지가 9언더파로 선두그룹을 쫓고 있습니다.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2승을 거둔 김해림은 8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10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 사정권에 들어섰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2위 고진영은 3언더파 공동40위로 밀려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