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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김덕현, 세단뛰기에서도 예선 탈락

육상 김덕현, 세단뛰기에서도 예선 탈락
한국 육상 최초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동시 출전한 김덕현 선수가 멀리뛰기에 이어 세단뛰기에서도 예선 탈락했습니다.

김덕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36을 뛰며 2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 남자 세단뛰기 예선은 16m95를 뛰거나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하는데, 김덕현은 자신의 최고 기록(17m10)에 74cm나 짧은 기록을 내는 데 그치며 결선 진출 꿈을 접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세단뛰기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김덕현은 세 번째 올림픽에서도 끝내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김덕현은 그제 열린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도 탈락했습니다.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지만 두 종목 모두 예선 탈락하며 또 한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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