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에서 한 남성이 길에서 강아지 데려다 애지중지 길렀는데요, 알고보니 강아지가 아닌 흑곰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맛있게 우유를 먹고 있는 이 동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기 흑곰인데요, 이 곰을 길러온 남성은 거리에서 배고파하는 동물을 보고 집 잃은 강아지인 줄 알고 데려온 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데려다 키우는데 점점 자라면서 곰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 같아 공안국에 신고를 하게 됐고, 이 동물은 흑곰으로 밝혀진 겁니다.
흑곰은 중국에서 국가 보호동물로 지정돼 가정에서 키우면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이 남성이 애지중지 키우던 흑곰은 야생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고요, 스스로 야생에서 살아갈 능력을 얻은 뒤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합니다.